일상 (27)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치의 날 11월 22일이 김치의 날이란다. 김티 재료 하나하나가 모여 김치의 22가지 효능을 나타낸다고 하여 오늘을 김치의 날로 하였단다. 오늘 김장을 햤다절인 배추를 사서 김치속에 생새우를 넣고 버무려월동 준비를 마쳤다. 70대 중반과 후반의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김장. 몇 해 더 할 수 있을까매 순간이 소중한 시간이요, 추억이다. 미래를 생각한다는 것 젊음은 미래를 바라보는 특권이 있다우리는 젊다. 아직 40대인 나도 젊다.나도 내일을 바라본다.내일이 있기에 희망차고, 설렌다.하지만 두려움이 공존한다.미래를 꿈꾸기 때문에 희망차면서도 두려운것이다. 알 수 없기 떄문에. 하지만 노년은 미래를 꿈꾸지 않는다.오로지 현재를 산다.미래는 알 수 없다.오늘 내 생이 마무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노년에만 그러할까 우리 삶이 다 그렇다. 미래가 없는 것처럼오늘을 산다는 그 매력그것이 박웅현 작가가 개처럼 산다고 표현했던것인가.지금 주어진 낮잠을 마지막 자는것처럼 즐기고지금 주어진 밥을 마지막 밥인것처럼 맛있게 먹어치우는 개. 그들은 마치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사랑하느라 바쁘다사랑은 자유롭게 주는 데에 있었다.꼭 그만큼 되돌려받지 않아도 상관없었다.조건 .. 결혼생활 결혼생활에 민족하는 이가 얼마나 될까? 결혼생활의 행복은 내 아내가 나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에 달려 있지않았다. 또 그녀의 단점이라고 여겼던 것들 때문에 내가 불행한 것도 아니었가. 행복은 늘 나의 선에 달려 있었고 내가 그녀에게 해 줄 수 있응 것들 안에 있었다 자식 사랑 자식을 위한 부모의 마음은 대체 어디까지일까? 하늘나라 가신 날 하늘이 이랬다. 나의 죽음을 맞이하면서도 오로지 나의 새끼를 생각한 우리 시아버지의 그 마음을 과연 난 어느만큼 알까. 오늘의 일기 끝 장례라는 것은 우리나라는 화장률이 90%가 넘는다고 한다. 화장 후 유골은 봉안(납골당)선택이 월등하고수목장같은 자연장은 그에 비해 선택비율이 낮다는데그만한 이유가 당연히 있다내 산이나 내 강에 뿌릴 수 있는 사람은 한계가 있으니까. 화장터에서 선택하라고 하는 수목장은 형식만 그러할 뿐이지 커다란 항아리에 여러사람의 유골이 섞이게 된다고 한다. 죽음 이루 봉안이 아닌 자유롭게 뿌려지고싶지만 그것이 그리 쉽지는 않은것 같다. 보내드리는 일이 쉽지않지만남은자는 남은자의 자리로 다시 돌아가야지 노년의 연애 인생의 의미는 서로의 가치를 높여주는 관계를 형성하는 법을 배우는 데 있다. 영국의 문화평론가 테리 이글턴 사랑이란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서 그가 활약할 자리를 마련해주고 상대방도 나에게 똑같이 해주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면 그것을 토대로 상대방의 바람도 이뤄진다. 이 원리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최고의 순간을 맞을 수 있다. 테리 이글턴 연애를 할 때는 받는 것이 주는 것일 때도 있다는 점이다. 스스로 하겠다고 고집 피우기보다는 상대방이 당신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친구간이나 사업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진정 관대하다면 다른 사람이 관대할 수 있게 해줄 수도 있어야 한다. 이러한 마음까지 곱씹을 수 있는 여유가 조금은 생길거라는 기대감..조금씩 더 생기겠지! 노년에 대하여 아직은 중년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난 노년에 대해 관심이 많다. 우리 이 지난한 인생을 사는 것이 그리고 그 기간을 지나 나이가 든다는 것이 니는 너무 서글프다는 생각에서 이제는 좀 그것이 그리 나쁘기만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노년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해야한다. 어떻게 해야 할지 알든 모으든 즐거움이 가득 넘치는 시간이기 때문이디. 인생은 추락하기 전, 천천히 아래를 향해 내려올 때가 가장 즐겁다. 그리고 나는 그 마지믇 끝자락 위에 서 있는 시간에도 나름의 기쁨이 있다규 믿는다 그렇지 읺으면 기쁨을 원치 읺응가는 사실 자체가 바로 기쁨이 될 수도 있다. 드디어 뭔가를 원하는 데 질려버렸고 다 끝닜다니 얼마나 마음이 편하겠는가! -스토아학파 철학자 세네카죽음을 삶의 적이 아니라 친구라는 생각이 가끔.. 블로그에 일기를? 블로그는 정보를 제공해야만한다는 압박은 왜일까 일기는 일기장에 쓰셔야죠! 이런 핀잔을 들을까봐 그런것일까 자유로운 나의 놀이터였으면. 나도 전문분야가 있는데 그만큼의 시간을 들여 여기에 남기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으로 쓰면 될 것 연봉협상 직장이라는 것이 굴레인 사람도 있고, 놀이터인 시람도 있겠지만 어느 부류든 연봉을 협상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 협상에 바람직한 준비는 뭘까 20년차 넘도록 수도 없이 반복한 일이지만 쉽지않다. 내가 감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확실한 성과앞으로 감당할 계획마음가짐이정도는 보여줘야하지 않을까. 한가지 확실한건 몇%를 올려주건 충분하다 느끼는 일은 없을 것 ㅎㅎ 닭고기 요리2 지인의 가이드대로 인기만점 아이에게 최고 점수받은 닭데리야끼구이~ 저는 닭다리살 사서 오븐에 40분 굽고 껍질 벗겨 잘게잘라 데리야끼 소스에 뒹굴려주었어요 부드럽고 부드럽고 짭짤 달콤~~ 맛없을 수 없다!엄마, 이거 왜이렇게 맛있어? 요리잘하는 엄마되기 참 쉽네. 근데 오늘은 뭐해주나ㅎㅎ 이전 1 2 3 다음